학원가 청소년 마약 확산, 학부모가 직접 감시
입력: 2023.06.14 06:00 / 수정: 2023.06.14 06:00

서울시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631명 집중 모니터링

서울 학부모들이 학원가에서 퍼지는 마약을 막기 위해 직접 감시에 나선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마약 관련 교육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 학부모들이 학원가에서 퍼지는 마약을 막기 위해 직접 감시에 나선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마약 관련 교육 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학부모들이 학원가에서 퍼지는 마약을 막기 위해 직접 감시에 나선다.

서울시는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631명이 학교 주변, 학원 밀집가 등 청소년 생활공간에서 마약 감시활동을 펼친다고 14일 발혔다.·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는 25개 자치구에서 위촉한 시민 감시원이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의 분식점, 편의점, 슈퍼마켓 등이 안전하게 식품을 조리·진열·판매하도록 계도·홍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729개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에서 청소년 등에게 무료 식음료를 제공하는 행위를 모니터링해 마약류로 의심되는 식품인지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여름방학 전 7월까지는 매주 1회 이상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약류 의심 식품을 발견하면 경찰에 즉시 정보를 공유한다.

또 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7211곳에 대해서는 무등록 제품, 무표시되거나 개봉된 제품 등을 판매하는지 점검한다. 위반사항을 적발하면 관할 보건소에 통지한다.

시는 이들이 감시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해성 약물 오남용 실태, 청소년 마약류 유입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마약류에 대한 기본정보와 함께 청소년들이 사탕, 젤리 등으로 오인하기 쉬운 마약 종류와 마약의심 식음료 발견시 대처 방법, 어린이 약물 중독사고 사례 등을 교육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청소년들이 확인되지 않은 식음료를 마약인지도 모르고 섭취해 중독될 우려가 있다"며 "학교 주변 무료 식음료 제공 행위와 어린이 기호식품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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