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명 상대 성폭력 시도
강간미수 및 강제추행 혐의
12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세차례에 걸쳐 성폭력을 시도한 30대 남성 A씨를 9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이장원 인턴기자] 서울 노원구에서 하룻밤 사이 세차례 성폭력을 시도했다가 체포된 남성이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다.
12일 서울 노원경찰서는 강간미수 및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지난 9일 3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노원구 공릉동 일대에서 세차례에 걸쳐 성폭행·성추행을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7일 오전 0시20분께 A씨는 골목길에서 지나가던 여성을 넘어뜨린 후 성폭행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다. 이후 A씨는 다른 장소에서 여성 2명을 대상으로 신체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저질렀다.
성추행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오전 0시40분께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경찰은 지난 8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며 다음 날 발부됐다.
bastianle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