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소규모 취약업종 안전 위험성평가 컨설팅
입력: 2023.06.02 06:00 / 수정: 2023.06.02 06:00

퀵서비스·건물관리 사업장 대상

서울시가 산재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퀵서비스·건물관리업 100곳에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 서울시 안전보검지킴이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산재에 취약한 50인 미만 소규모 퀵서비스·건물관리업 100곳에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 서울시 안전보검지킴이 안내 포스터.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소규모 퀵서비스와 건물관리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한다.

서울시는 산재에 취약한 50인 미만 취약·소규모 사업장 100곳에 안전보건 전문가가 직접 찾아가 컨설팅하고 개선방안을 제안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는 위험요인 및 근로자 안전사고가 빈번한 산재 취약업종인 퀵서비스와 건물관리업 100곳을 선정, 사업장별로 안전보건 체계를 구축하고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안전보건 전문가, 공인노무사로 구성된 안전보건지킴이가 2회에 걸쳐 사업장을 찾아가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1차 컨설팅에서는 사업장별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사업장 스스로 사고 예방에 필요한 기본적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퀵서비스업은 신호위반, 중앙선 침범 등 교통사고와 차량 미점검으로 발생하는 사고를 다루고, 건물관리업은 기계식 주차설비나 이동식 사다리 사용 중 추락, 밀폐공간 질식과 관련된 위험요인을 파악한다.

2차 컨설팅은 1차에서 파악한 유해·위험요인과 사고 발생 경험을 중심으로 사업장별로 준수해야 할 안전관리방안과 의무 등 맞춤형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조완석 서울시 노동정책담당관은 "산재 취약업종을 대상으로 하는 위험성 평가 컨설팅이 노동자의 안전사고와 직업성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퀵서비스·건물관리업을 시작으로 취약업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컨설팅 업종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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