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서도 마약 발견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20대 러시아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더팩트DB |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1년 전 어학연수 비자를 받아 입국한 뒤 불법체류 중인 외국인이 마약을 투약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달 28일 20대 러시아 여성 A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8일 오전 7시쯤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빌라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마약을 한 것 같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간이 마약 검사를 진행한 결과, A씨에게서는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A씨 자택에서도 필로폰이 든 비닐봉지와 주사기가 발견됐다.
경찰은 서울출입국 외국인청에 A씨의 신병을 인계할 예정이다.
sohy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