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유통량 수사' 검찰, 코인거래소 3곳 압수수색
입력: 2023.06.01 09:51 / 수정: 2023.06.01 10:06
검찰이 가상화폐 위믹스와 관련해 코인거래소 세 곳을 압수수색했다. /더팩트 DB
검찰이 가상화폐 위믹스와 관련해 코인거래소 세 곳을 압수수색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김세정 기자] 검찰이 가상화폐 위믹스와 관련해 코인거래소 세 곳을 압수수색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 직무대리 채희만)는 전날 코인거래소 업비트와 빗썸, 코인원을 압수수색해 위믹스 유통 및 거래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위믹스는 게임회사인 위메이드가 발행한 코인으로 유통 물량을 제대로 공시하지 않았다는 논란을 받고 있다.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80만개를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다.

앞서 위믹스 투자자 20여 명은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를 사기와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등으로 지난달 고소했다.

투자자들은 "위메이드가 위믹스를 발행 및 판매하는 과정에서 유통량에 대한 고의적인 허위사실로 투자자들을 속여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해 위믹스 유통 과정을 파악할 방침이다. 김 의원과의 관련성 여부도 주목된다.


sejung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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