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충북과 교류협력 강화…지역발전 '동행'
입력: 2023.06.01 11:15 / 수정: 2023.06.01 11:15
오세훈 서울시장이 충청북도와 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교류 강화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59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오세훈 서울시장이 충청북도와 협약을 맺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교류 강화에 나선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4월 20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제59회 한국보도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충청북도와 손잡고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및 교류 강화에 나선다.

서울시는 2일 오전 11시 10분 충청북도청 2층 소회의실에서 서울시-충청북도 교류강화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1일 밝혔다.

양 지자체는 지난 2008년과 2014년에도 우호교류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문화·관광·복지·특산품 판매 등 9개 분야에 상호 협력한다. 지역 수요에 맞춘 다양한 분야로 교류를 확대해 협력을 더욱 활발히 한다는 취지다.

오 시장은 충청북도 고향사랑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며 향후 양 지자체의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홍보 등에 협조한다.

시는 시 주관 직거래 장터 및 행사 등에 충청북도 '못난이 김치'와 농산물을 홍보·판매해 충청북도 농가 소득증대와 소비자 가치소비 확산에 힘을 모은다.

산업육성 혁신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충북테크노파크 간 노하우와 자원 공유를 통해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끌어낸다. 나아가 바이오·의료산업 혁신 클러스터 간 협력을 강화해 미래 4차산업 도시로의 도약을 상호 지원한다.

올해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와 서울뷰티위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력한다. 서울의 관광객 밀집지역에 '지역관광 안테나숍'을 운영해 양 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관광을 추진한다. 시는 디자인정책과 추진사업을 소개하고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디자인정책 교류에 적극 협력한다.

또 중원역사문화권 공동 연구 및 학술대회를 추진하고 복지 관련 교육·컨설팅 전문 인력풀을 교류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오 시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충청북도청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연다. 약자 중심 정책들을 소개하고, 매력적인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동행과 매력이라는 키워드로 분류해 설명할 예정이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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