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가 다음 달 1일 오전 10시 100억 원 규모의 용산사랑상품권을 7% 할인해 판매한다. 용산사랑상품권 발행 포스터. /용산구 제공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용산구는 다음 달 1일 오전 10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용산사랑상품권을 7% 할인된 가격으로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역 내 주민들의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발행하는 모바일 지역상품권이다. 구 소재 서울페이 가맹점인 전통시장, 학원, 병원, 약국 편의점 등 8000여 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백화점 등 대형가맹점과 유해·사행성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서울페이플러스, 신한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플레이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사용 시 가맹점 QR 코드를 촬영하고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1만 원, 5만 원, 10만 원권으로 구성되며 1인 최대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보유한도는 150만 원이다. 사용 기한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관내 전 지역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다"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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