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여름철 더위를 식혀줄 수경시설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상징가로공원에서 가동 중인 물놀이형 수경시설. /강동구 제공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본격적으로 수경시설을 가동해 여름철 더위를 식힌다.
강동구는 정원과 도심 곳곳에 수경시설을 가동해 주민들에게 시원한 친수공간 및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고 26일 밝혔다.
일자산폭포, 강동구청역 교통섬 등 7곳에 설치된 경관형 수경시설은 5월부터 9월까지 매일 2회, 회당 90분간 가동된다. 상징가로공원, 성심어린이공원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 14곳은 7월과 8월 매일 3회, 회당 40분간 운영한다. 단, 비 예보가 있는 날은 가동하지 않는다.
특히 물놀이형 수경시설에는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안전요원이 상시 배치되고 정기적인 수질검사와 저류조 청소가 이뤄진다.
이현삼 강동구 푸른도시과장은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주민들이 폭염을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곳곳에 조성된 수경시설에 대한 안전 및 위생을 철저하게 관리·감독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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