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 연등 행렬…오늘 종로 일대 오후 1시부터 교통통제
입력: 2023.05.20 11:42 / 수정: 2023.05.20 11:42

동국대입구~흥인지문, 오후 6시부터 8시30분까지 통제
세종대로~종각~안국동사거리,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통제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행렬이 열린다. 행렬이 지나는 종로는 교통이 완전히 통제된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보름 앞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시민이 기도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행렬이 열린다. 행렬이 지나는 종로는 교통이 완전히 통제된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날을 보름 앞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조계사를 찾은 시민이 기도하고 있다. /박헌우 기자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연등 행렬이 열린다. 행렬이 지나는 종로는 교통이 완전히 통제된다.

대한불교조계종 등 불교계 종단들로 구성된 연등회보존위원회는 20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에서 출발해 1호선 종각역 사거리를 거쳐 조계사까지 이동하는 연등 행렬을 진행한다.

이번 행렬을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과 비슷한 규모로 열린다. 연등보존위원회는 전국 60개 단체 소속 약 5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시민을 포함한 행렬 인원이 모이면 종로 일대에 혼잡이 예상된다.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흥인지문~종각 구간은 이날 오후 1시부터 다음 날 오전 3시, 동국대입구~흥인지문은 오후 6시부터 8시30분, 세종대로~종각~안국동 사거리는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양방향 차량 진입이 통제된다.

한편,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는 여러 행사가 함께 열린다. 이날 연등 행렬 종료 후에는 종각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강강술래와 노래를 즐길 수 있는 대동 한마당도 열린다.

광화문 광장, 조계사, 봉은사 등에서 한지로 제작한 여러 형태의 등을 선보이는 전통 등 전시회가 앞서 개막했으며 다음 달 28일까지 행사가 이어진다. 부처님오신날 당일인 27일에는 조계사를 비롯해 전국 사찰에서 봉축법요식이 열린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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