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첫 철인3종…7월 9일 뚝섬유원지서
입력: 2023.05.18 11:15 / 수정: 2023.05.18 11:15

2023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미취학 아동 400명

서울시가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2023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한다. 2023 서울시장배 전국 어린이 트라이애슬론 및 아쿠아슬론 대회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2023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한다. '2023 서울시장배 전국 어린이 트라이애슬론 및 아쿠아슬론 대회' 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 | 김해인 기자] 한강에서 미취학 아동 400명이 참여하는 트라이애슬론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7월 9일 한강 뚝섬유원지에서 '2023 서울 아이언키즈 트라이애슬론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트라이애슬론은 수영·사이클·마라톤 세 종목을 휴식 없이 연이어 실시하는 경기다.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이 필요해 철인3종 경기로 불린다.

대회는 만 2~3세 유아부와 만 4~6세 유치부로 나눠 연령별 차별화된 코스로 진행한다. 페달을 굴리기 어려운 유아부는 밸런스 바이크로 대체한다.

순위·기록경쟁은 하지 않고 완주 메달만 수여한다. 자신과의 싸움과 지구력·인내심을 바탕으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결승점을 통과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의미다.

19일부터 서울시철인3종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아동 400명과 보호자를 포함해 1200명이 참가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패밀리 경기'는 엄마·아빠·아이가 한 팀을 이뤄 수영·달리기·자전거를 종목별로 맡아 화합과 결속력을 다진다. 응급처치 체험과 포토존도 마련한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스포츠 경기에 참여해 힘든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끈기와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는 것은 매우 값진 경험"이라며 "유아기부터 생활체육 참여를 유도해 성인이 돼서도 체육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수 있도록 서울시민의 평생 체육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