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분야별 명예시장 17명을 공개 모집한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는 19일부터 28일까지 분야별 명예시장 17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명예시장은 시민의 생생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메신저 역할을 하는 각 분야 전문가로 2016년 10월부터 운영했다. 그동안 19개 분야, 43명이 위촉돼 정책 과정에 참여했다.
이번에는 민선8기 공약 및 주요 역점사업 추진력 확보를 위해 분야를 17개로 확대했다. 주택, 도시계획, 중소기업, 문화, 관광, 교통, 환경, 복지, 장애인, 건강, 교육, 여성, 청년, 민생, 도시안전, 스마트도시, 디자인 등이다.
명예시장으로 선정되면 1년 동안 각 부서와 협력해 시정 관련 회의와 정책토론회 등에 참여하며 시정 제안, 자문 등 활동을 펼친다.
대상 자격은 관련 분야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갖춘 자로, 1인당 1명씩 추천할 수 있다. 선발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6월 23일 최종 선정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시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는 메신저로서 역할을 잘 수행할 수 있는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가진 분들의 많은 지원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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