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 애착관계 어떻게…전문가와 고민 해결
입력: 2023.05.16 06:00 / 수정: 2023.05.16 06:00

19일 서울양육포럼…이영애 교수·최치현 전문의 참석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고민 해결을 위해 양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서울양육포럼 포스터. /서울시 제공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고민 해결을 위해 양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19일 서울시청에서 열리는 '서울양육포럼' 포스터.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초보 엄마아빠의 육아고민 해결을 위해 양육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19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육아경험과 고민을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형 포럼인 '서울양육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오세훈 시장의 대표 보육정책인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했다. 이영애 숙명여대 놀이치료 교수, 최치현 소아정신과 전문의가 패널로 참여해 '애착이 한번 형성되면 바꾸기 어렵나요?'를 주제로 의견을 나눈다.

주제는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양육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선정했다. 애착·기질·정서·적응은 매년 상반기 가장 많은 양육상담이 진행되는 주제다. 내용은 불안함이 심한 아이, 애착이불에 집착하는 아이, 기질이 서로 다른 형제자매 양육, 어린이집 적응이 어려운 아이 등 다양하다.

시는 이번 포럼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 6월부터 1:1 맞춤 코칭을 제공한다. 양육자는 전문가의 코칭을 받으며 양육 방향을 점검할 수 있다.

아이를 키우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6일까지 전용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으로도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아빠들은 아이를 키우는 과정에서 애착관계에 나타나는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포럼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양육 코칭을 통해 엄마아빠의 육아고민이 해결되고 양육부담이 조금이나마 줄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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