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성년례 볼거리…51회 성년의 날 행사 다양
입력: 2023.05.12 06:00 / 수정: 2023.05.12 06:00
서울시는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아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성년의 날 홍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아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 성년의 날 홍보물.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14일 성년의 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덕수궁에서 열린다.

서울시는 제51회 성년의 날을 맞아 14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올해로 만 19세가 되는 2004년생 청년들을 대상으로 행사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1987년 처음 성년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매년 5월 전통 성년례를 재현함으로써 성년의 날 전통을 되새기고 있다.

올해는 전통 성년례 방식으로만 추진한 예년과 달리 성년 문화 프로그램 운영과 청년 정책 안내 등으로 전통과 현대 문화를 모두 느낄 수 있게 구성했다.

이번 행사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전통 성년례와 축하공연, 체험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행사의 주요 볼거리인 전통 성년례는 관혼상제 가운데 첫 '관'에 해당하는 의식으로 성년으로서의 책임감을 부여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성년 다짐 키링 만들기, 세계 성년 문화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청년문화패스와 서울시복지재단 '청년금융지원 프로그램' 등 성년을 맞은 시민에게 필요한지원 정책들을 안내하는 부스도 운영한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성년의 날은 기존의 전통성년례 재현 행사와 더불어 다채로운 축제 형식을 통해 보다 많은 성년들과 시민들이 성년의 날을 즐기고 의미를 되새겨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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