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해 8월18일 오전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기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시는 한부모가족의 날(5월 10일)을 맞아 6일 오후 12시 30분 동작구 소태산기념관에서 2023년 모두하나대축제 '우리, 함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한부모가족의 날은 한부모가족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18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시는 혼자서 양육과 경제활동을 감당하고 있는 한부모를 응원하기 위한 축제를 2011년부터 개최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오전 10시 30분부터 한부모들이 직접 운영하는 다양한 부스가 열린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리와 함께하는 댄스파티를 비롯해 페이스페인팅, 미니도서관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시와 세븐일레븐, 서울시한부모가족지원센터 간 3자 후원 업무협약식도 진행된다. 향후 3년 간 한부모가족을 위해 7억 원 상당의 푸드전용모바일상품권 및 간식 등을 지원한다.

온라인 축제도 10일까지 열린다. 축제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룰렛타임, 럭키박스 등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올해도 한부모가족들이 마음껏 즐기고 서로 응원하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며 "한부모가족이라서 겪는 어려움이 없도록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세심한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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