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한강 잠수교에서 다양한 'K-푸드'를 즐기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반포한강공원 잠수교에서 '서울브릿지 맛-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축제는 서울페스타2023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한강 다리 위에서 K-푸드는 물론 최근 외국인들에게 유명해진 K-편의점과 한식을 알린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대한민국 편의점에서만 볼 수 있는 음식과 이벤트, 포토존이 마련된다. 편의점 CU와 해외 식품 수출 기업인 대상, 농심, 오뚜기가 참여하며 푸드트럭과 함께 구석구석 라이브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 행사로 하루종일 잠수교 일대가 통제된다. 시민들은 도보로, 자전거는 하차해 통행해야 한다.
잠수교 남단 회전교차로는 정상 운영해 올림픽대로와 세빛섬으로 접근 동선을 유지하고, 잠수교를 지나는 노선버스 405번과 740번은 반포대로로 임시 우회할 예정이다.
김영환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기존 한식과 차별화되는 최신 한식 트렌드와 서울 대표 관광명소 한강을 결합해 미식관광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이번 서울브릿지 맛-켓을 기획했다"라며 "세계적인 추세로 자리잡은 한식과 서울만의 매력을 결합해 미식도시 서울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