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가정의 달을 맞아 새롭게 개관하는 공원 내 복합문화공간 공원 책쉼터 2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강서구 봉제산 공원 책쉼터 모습. /서울시 제공 |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시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새롭게 개관하는 공원 내 복합문화공간인 공원 책쉼터 2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주요 시정과제인 '엄마아빠 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부모를 위한 여가활동 사업이다. 공원별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25일 개관한 강서구 봉제산 공원 책쉼터에서는 생태도서를 70% 이상 보유한 생태 주제 책쉼터라는 특성을 살려 곤충 피리만들기 등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정크아트 팝업북 만들기와 뮤지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열린다.
5월 2일 개관하는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책쉼터에서는 5~6월 중 매주 토요일 체험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한다. 나무를 태워 그리는 우드버닝, 말린꽃 누르미 기법으로 만드는 책갈피 등 공원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의 공원에서 엄마아빠 힐링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보며 온가족이 행복한 휴식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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