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가 어린이보호구역 내 표지판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밤에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든다. 대명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 LED 표지판 사진./강동구 제공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표지판을 LED조명으로 교체해 밤에도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올 3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표지판 212개를 전수조사했다. 이를 바탕으로 정비가 필요한 표지판 33개를 LED로 교체한다. 도로 여건상 설치가 어려울 경우 일반 황색 표지판이나 세로형으로 바꾼다.

LED 교통안전표지는 낮에 에너지를 충전하고 밤에 LED에 점등되는 원리로 태양광을 사용해 친환경적이다. 무엇보다 일반 표지판보다 야간에 더 잘 보인다.

윤희은 강동구 교통행정과장은 "LED표지판은 눈에 잘 띄어 운전자들에게 밤에도 어린이 보호구역 내 안전 운전을 유도할 수 있다"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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