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은 도심 속 공원에서...축제·행사 풍성
입력: 2023.04.25 11:15 / 수정: 2023.04.25 11:15

서울 20개 공원서 다양한 행사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공원 20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017년 보라매공원에서 공군의장대가 시범공연을 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공원 20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017년 보라매공원에서 공군의장대가 시범공연을 하는 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공원 20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보라매공원에서는 4년 만에 돌아온 '어린이 놀이 한마당'이 펼쳐진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48종의 다양한 놀이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공군의장대의 의장 시범 공연과 함께 파일럿 의상을 입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는 생물다양성 젠가, 쓰레기 감소를 위한 분리배출 비석치기 등 자연을 보호하는 미션을 통해 초록영웅이 되어보는 초록놀이터 행사를 운영한다. 어린이 누구나 당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선착순으로 참여 가능하다.

어린이날을 맞아 배봉산근린공원도 문을 활짝 열었다. 삼국시대 관방유적인 배봉상 정상 보루 등배봉산에 깃든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공원 20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019년 월드컵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재활용놀이를 하며 놀고 있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공원 20곳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2019년 월드컵공원에서 어린이들이 재활용놀이를 하며 놀고 있는 모습. /서울시 제공

서울대공원에서는 과천시립 소년 소녀 공연단과 함께 하는 지역 상생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시정 철학인 '약자와의 동행' 일환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관광취약계층을 초청해 동물원과 코끼리열차 등 서울대공원의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동행 투어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도봉구 외 6개 자치구에서 목공체험 프로그램 등 공원과 함께하는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다양한 행사가 가득한 서울의 공원에서어린이들은 꿈을 키우고 어른들은 동심으로 돌아가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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