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갓생'에 대한 청년 의견을 듣는 공론장을 마련한다. '종로에서 갓생살기' 포스터./종로구 제공 |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27일 '갓생'에 대한 청년 의견을 듣는 '종로에서 갓생살기'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갓생이란 '신(God)'과 '인생'을 합친 신조어로 부지런하고 생산적인 삶, 최고의 인생을 산다는 뜻이다.
행사는 대학로 좋은공연안내센터 다목적 홀에서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 열린다. 청년들은 △ 갓생 일자리 △갓생주거 △갓생문화 △기타갓생 등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청년연구단체 스페셜페이스 유재은 대표의 청년정책 발표와 아이돌 버스킹, 해금 공연, 룰렛돌리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만 19~39세 청년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포스터의 QR코드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시 토론 희망 주제를 선택할 수 있고 이를 바탕으로 행사 토론 조가 구성된다.
구는 참여자 의견을 종합해 추후 구정 운영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정문헌 종로구 구청장은 "청년의 시점에서 청년 문제를 들여다보고 심도 있게 고민해 정책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ulture@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