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중학교서 흉기 난동…가해 학생 숨진 채 발견
입력: 2023.04.17 15:10 / 수정: 2023.04.18 09:30
서울 수서경찰서는 1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더팩트DB
서울 수서경찰서는 17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조소현 기자] 서울 강남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한 중학교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 학교 재학생 A군은 동급생 B양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B양은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군은 범행 후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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