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강풍·폭우 대비 위험수목 정비
입력: 2023.04.12 14:42 / 수정: 2023.04.12 14:42
서울 마포구가 강풍과 폭우에 취약한 나무 정비에 나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여름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위험 수목과 시설 등을 확인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가 강풍과 폭우에 취약한 나무 정비에 나선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난해 여름 태풍 '힌남노'에 대비해 위험 수목과 시설 등을 확인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30세대 미만 주택과 어린이·노인시설을 대상으로 위험 수목 정비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강풍·폭우·낙뢰 등 기상상황에서 나무가 쓰러지거나 가지가 떨어지면 주민이 다치고 재산 피해가 생길 수 있다. 이에 구는 1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생활권 위험수목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주택, 노유자시설 등 주민 일상공간이다. 주변 시설과 보행자를 위협하는 나무, 과도한 생육으로 쓰러지기 쉬운 나무 등을 정비해준다. 단 30세대 이상 공동주택과 대규모 사업체 부지, 공공기관 관리지역은 제외된다.

신청 시 소유주 3분의 2 이상의 동의가 필요하며 신청방법과 자세한 정보는 구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 "강풍, 폭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여름철 태풍 피해도 매년 발생하는 만큼 위험 수목으로 구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를 입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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