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암환자 재활프로그램 도입…전국 최초
입력: 2023.04.06 15:51 / 수정: 2023.04.06 15:51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재가 암환자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Day)를 운영한다. /노원구 제공
노원구가 전국 최초로 재가 암환자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Day)'를 운영한다. /노원구 제공

[더팩트 | 김해인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전국 최초로 가정에서 치료·요양 중인 암환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노원구는 마들보건지소를 중심으로 지역 내 재가 암환자 재활 프로그램 '힐링한데이(Day)'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암환자에게 단순 의료비 지원을 넘어 신체·정신 건강 회복과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돕는다는 취지다.

수술 뒤 5년이 지나지 않았고 항암치료 또는 추적관찰 중인 구민이 대상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재가 암환자 관리사업 등 관련 사업 대상자 중 참가자를 모집해 1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그램은 △그룹운동 △1:1 운동상담 △심리상담 및 정서지원 △여가 및 체험활동으로 구성된다.

구는 사업 평가 및 보완을 거쳐 하반기 2기 프로그램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도 대상자별로 섬세한 지역 보건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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