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두산 걷고 유람선도 타고…마포구 탐방 프로그램
입력: 2023.04.05 17:06 / 수정: 2023.04.05 17:06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 프로그램 근대의 물결을 타다를 운영한다. 한강 선상 답사에 참여한 박 구청장(가운데) 모습.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 프로그램 '근대의 물결을 타다'를 운영한다. 한강 선상 답사에 참여한 박 구청장(가운데) 모습. /마포구 제공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마포구 명소인 절두산을 해설사와 함께 걷고 한강 유람선도 탈 수 있는 탐방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 프로그램 '근대의 물결을 타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양화나루, 잠두봉 유적(사적 제399호) 등 역사문화유산 도보답사와 유람선을 타고 한강을 둘러보는 선상답사로 구성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다.

도보답사는 회차별로 절두산 순교성지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 묘원에서 번갈아 열린다. 약 50분 동안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근현대사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이후 잠두봉 선착장으로 이동해 유람선을 타는 코스로 진행된다. 당인리발전소와 밤섬을 지나 양화대교, 성산대교, 가양대교 방향으로 이동하는 한강 서쪽코스와 원효대교, 한강대교, 동작대교, 반포대교 등을 지나는 동쪽코스로 구성된다.

이달 11일부터 9월까지 총 20회 열리며, 시간은 오후 12시 50분부터 3시 40분까지다. 참가비는 1만 원이고, 보호자와 동행하는 미취학 아동은 무료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한강 역사문화 뱃길탐방은 마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역사문화유산의 가치를 살려 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