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제1차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 유관기관 실무협의회를 개최해 협업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시가 곳곳에서 축제가 열리는 봄을 맞아 서울경찰청과 함께 다중운집 행사 안전 대책마련에 나선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023년 제1차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 유관기관 실무협의회에서 협업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법 개정으로 지난해 7월 출범한 자경위는 지역 주민의 안전을 담당한다. 지역별 치안 수요 대응을 위해 만들어졌으며, 서울경찰청과 각 관할 경찰서 자치경찰 4000여명을 지휘·통솔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다중운집 인파 안전관리 공조 체계 강화 △봄철 주요 행사 안전관리 추진 △CCTV 체계 연계 등을 논의했다.

시와 서울청은 서울페스타와 감성서울 푸드페스티벌 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잠수교 부근 등 혼잡·위험도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서울청은 시가 진행하는 시-경찰 CCTV안전망 연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긴급상황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

김성섭 서울시 자경위 상임위원은 "시민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관 간 벽을 허물고 협력하는 시와 서울경찰청의 노력에 감사하다. 한층 더 끈끈한 협업 관계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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