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김경 민주당 의원…72억 원 신고
서울시의회 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93억여 원을 보유한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더팩트DB |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시의회 의원 중 최고 자산가는 93억여 원을 보유한 남창진 의원(국민의힘·송파2)으로 나타났다.
30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2023년 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에 따르면 남 의원은 종전보다 4015만6000원 증가한 93억4121만 원을 신고했다.
본인 소유 강북구 번동 근린생활시설과 송파구 방이동 아파트, 중구 신당동 상가, 배우자 소유의 경기 양평군 소재 단독주택 등이 80억3000만 원이다.
본인과 배우자 소유 전답과 임야, 과수원, 공장용지, 도로 등은 21억8000만 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8억3600만 원, 채무는 19억4010만 원이다.
시의회 재산 2위는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으로, 전년보다 9억8000만 원 증가한 72억5000만 원을 신고했다. 건물은 강남구 역삼동 상가 4개와 종로구 평창동 단독주택, 동대문구 용두동 상가 등 71억8476만 원이다.
레인지로버 등 본인 소유 차량 3대는 4196만 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10억8984만 원, 증권 410만 원, 채권 43억8488만 원, 금 1500g(1억1500만 원)을 보유하고 있다. 채무는 55억7991만 원이다.
이어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이 53억714만7000원, 최호정 의원(국민의힘·서초4)이 51억1846만9000원을 신고했다.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가장 적은 -537만 원을 신고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국민의힘·강남3)은 종전보다 1억6000만 원 늘어난 28억9300만 원을 신고했다. 전국 시·도의회 의장 중 가장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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