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있는 '첨단산업센터'와 '산학협력연구센터'의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서울시 제공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시는 내달 19일까지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있는 첨단산업센터와 산학협력연구센터의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DMC첨단산업센터와 산학협력연구센터는 스마트미디어, 확장현실(XR), 정보기술(IT)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중소기업과 연구소의 입주 지원을 위해 서울시가 설립,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운영 중이다.

모집 규모는 총 33개호실(첨단산업센터 21개, 산학협력연구센터 12개)이다. SBA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입주 대상은 메타버스, 확장현실(XR), 스마트미디어, 자율주행 등 DMC 전략산업 분야 제품, 기술, 콘텐츠 등을 개발하는 중소기업, 외국인 투자기업과 서울 소재 대학 부설 연구소 등이다.

서류 및 발표 평가를 통해 입주 적합성, 기업 경쟁력, 사업계획, 기대성과 등을 종합 검토한 뒤 선정 기업을 결정한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주변 시세 대비 60% 수준의 임대료로 2년간 입주할 수 있고, 추후 평가 및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사무공간뿐 아니라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등 혜택도 제공된다.

송호재 서울시 경제일자리기획관은 "스마트미디어, 정보기술(IT) 등 첨단산업 분야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일자리를 창출하는 유망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DMC를 중심으로 핵심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pes@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