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해치겠다" 경찰 허위신고한 50대 구속기소
입력: 2023.03.08 14:18 / 수정: 2023.03.08 14:18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김승걸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선화 기자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김승걸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기소 했다. /이선화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만취해 경찰에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고 협박 전화를 한 50대 남성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4부(김승걸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3일 오전 12시4분쯤 112로 전화를 걸어 "윤석열 대통령을 해치겠다. 지금 용산으로 가고 있다"고 허위 신고해 경찰의 공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서울 용산경찰서를 중심으로 대응에 나섰고 당시 A씨가 광진구 소재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인 것으로 확인했다.

서울 광진경찰서는 지난달 21일 A씨를 구속 송치했다. 당시 경찰 관계자는 "신고가 집중되는 시간대에 경찰이 공조에 나서 경찰력 낭비가 컸다"고 송치 이유를 밝혔다.

sohy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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