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단장을 마친 관악아트홀이 올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민들을 맞이한다. 1월에 개최한 빈 소년합창단 신년음악회 모습. /관악구 제공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새단장을 마친 관악아트홀이 올해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민들을 맞이한다.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관악아트홀에서 올 1월 빈 소년합창단의 내한투어 첫 무대였던 신년음악회에 이어 클래식·뮤지컬·어린이공연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3월과 4월에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음악회 실내악'과 관악아트홀 상주단체 극단 '죽도록달린다'의 뮤지컬 '오이디푸스'가 열린다.
가정의달 5월에는 어린이 상설공연 프로그램 'G-KID‘S'가 새로운 작품으로 돌아오고, 이어 여름방학 시즌부터 연말까지 '북극곰 로라와의 인터뷰', '수박수영장' 등 가족 공연이 이어진다.
가을에는 장르융합 콘서트 'G-WAVE'를 개최한다. 지난해 서도밴드, 밴드 카디의 공연으로 현대음악과 국악의 감각적인 조합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관악아트홀의 대표 기획 콘텐츠다.
관악아트홀은 주민과 예술가가 주인공인 공간으로 재탄생한다는 목표 아래 약 1년 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지난해 9월 재개관했다. 올 1월 신년음악회는 개관 이래 최단기 전석 매진 기록과 함께 구민 객석 점유율 64.5%를 달성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아트홀이 서남권을 대표하는 커뮤니티아트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