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현 불법 정치자금' 기동민·이수진·김영춘 불구속 기소
입력: 2023.02.23 14:48 / 수정: 2023.02.23 14:48

김 전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 받은 혐의

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한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최고 존엄 발언으로 사과를 요청한 조정훈 의원과 관련해 신상발언하는 기동민 의원. /남윤호 기자
검찰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한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최고 존엄' 발언으로 사과를 요청한 조정훈 의원과 관련해 신상발언하는 기동민 의원.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의원들이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이준동 부장검사)는 김 전 회장의 정치권 로비 의혹과 관련해 기동민·이수진(비례대표) 민주당 의원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3일 밝혔다. 김영춘 전 의원, 전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모 씨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기 의원은 2016년 2~4월 김 전 회장에게 선거자금과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등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 원과 200만 원가량의 옷을 받은 혐의를 받는다.

이 의원은 2016년 2월 김 전 회장에게 정치자금 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 전 의원은 2016년 3월 정치자금 500만 원, 김 씨는 2016년 2월 5000만원을 받은 혐의가 있다.

이날 검찰은 이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한 김 전 회장, 범행을 공모한 전 언론인 A씨도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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