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전 취약가구' 가스·전기·보일러 방문 정비
입력: 2023.02.23 11:15 / 수정: 2023.02.23 11:15

올해 2만4000여 가구 지원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가구의 노후 생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남용희 기자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가구의 노후 생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남용희 기자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시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가구의 노후 생활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매년 약 2만4000여 가구에 대한 안전점검 및 정비를 통해 취약가구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0년간(2013~2022년)간 총 23만2418가구에 대한 점검 및 정비를 마쳤다.

올해는 총 15억1300만원이 투입된다. 재난 및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 점검 후, 수리가 필요하거나 노후 부분이 발견되면 즉시 보수·교체에 나선다.

점검·정비 분야는 전기(콘센트, 누전차단기, 옥내 배선), 가스(가스타이머, 가스 배관, 밸브 등), 소방(화재감지기, 경보기, 스프레이형 및 투척형 소화기, 구조물품 등), 보일러(보일러 연통 및 밸브 정비) 등이다.

또 전기‧가스‧소방·보일러 설비의 안전한 사용법과 화재예방‧가스누출 방지를 위한 점검 방법, 화재‧풍수해 등 재난 및 각종 사고 발생 시 대처요령 등 안전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신청을 받은 동 주민센터는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이후 구청 선정심의회에서 적격 여부 판단을 통해 지원대상 가구가 선정된다.

최진석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안전사고는 시민 생명과 직결이 되는 만큼, 선제적인 예방이 중요하다"며 "사회적 약자인 취약가구에 대해 안전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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