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구 로고를 공모를 통해 '나의자랑 우리중랑'으로 선정했다. 류 구청장(가운데)이 15일 열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랑구 제공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구 로고를 공모를 통해 '나의자랑 우리중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구민의 자부심을 키우고 중랑을 잘 표현할 수 있는 로고를 통해 구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주민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658건이 접수됐고, 구민 설문조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나의자랑 우리중랑'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작은 주민 1만1088명이 참여한 선호도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가작 4편은 △사랑해, 나의 중랑 △중랑에 반하다 △중랑에 정들다 △가치를 더하다 중랑 등이 선정됐다.
구는 당선작 디자인 개발을 거쳐 각종 조형물 및 홍보물 제작 등 홍보에 광범위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이번 로고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선정해 더욱 의미가 크다"며 "구민들의 자부심을 표현한 로고의 의미처럼 거듭 발전하는 중랑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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