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맞춤형 교육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입력: 2023.02.14 10:56 / 수정: 2023.02.14 10:56

동주민센터·경로당에서 교육 운영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종로구청 제공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기기를 체험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종로구청 제공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 종로구가 스마트폰 사용 등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위한 '맞춤형 디지털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4월부터 '친 디지털 환경 조성'에 중점을 두고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경로당에서 디지털 교육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종로구는 지난 1월부터 스마트폰과 인터넷 사용법, 컴퓨터 기초과정, 키오스크 주문법 등을 알려주고 있다. 오는 5월에는 학습한 내용을 영화관이나 카페 등 실생활에 적용하는 '디지털 소풍' 시간도 선보인다.

또 주민이 직접 동별 문제점을 개선하는 스마트시티 아이디어 공모전, 어르신들이 교육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메타버스 체육대회에 참가하거나 디지털 과거시험을 치르는 디지털 운동회도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상은 만 55세 이상 구민과 장애인, 관내 소재 직장인 등이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매월 마지막 주 정보화교육 누리집이나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기초부터 차근차근 알려주는 체계적인 디지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주민 눈높이에 맞춘 디지털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하고 친 디지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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