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고교학점제 보완책 마련 집중…협의체 구성
입력: 2023.02.14 17:03 / 수정: 2023.02.14 17:03

상반기 중 확정해 발표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대학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뉴시스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교육청, 대학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뉴시스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교육부가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도교육청과 대학을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협의체는 교육부 1명, 시도교육청 및 시도교육감협의회 6명, 대학 입학관계자 및 대교협 4명, 교육 전문가 4명, 교원 2명으로 구성된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골라 듣고 정해진 만큼 학점을 채우면 졸업을 인정하는 제도로, 현재 일부 고교에서 시행 중이다. 교육부는 2025학년도부터 새 교육과정을 적용해 고교학점제를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1차 회의에서는 '대학·고교에서 바라보는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를 주제로 고교학점제 및 성취평가제 운영 현황, 현장의 요청사항 등을 공유하고 향후 쟁점사항들을 정리할 계획이다.

현재 성취평가와 9등급 상대평가를 병행하는 1학년 공통과목을 성취평가제로 전면 전환할지 등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당초 교육부는 이달 고교학점제 보완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토대로 상반기 중 방안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오승걸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고교학점제와 성취평가제에 대한 학생·학부모의 관심이 큰 만큼 교육청, 대학 등과 충분히 소통하되 조속히 보완 방안을 확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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