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환영"…'서울키즈 오케이존' 500곳으로 확대
입력: 2023.02.12 11:15 / 수정: 2023.02.12 11:15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일환

서울시가 엄마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을 올해 500개소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청 제공
서울시가 엄마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을 올해 500개소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서울시청 제공

[더팩트ㅣ김이현 기자] 서울시가 엄마아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는 '서울키즈(kids) 오케이존'을 올해 500곳까지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키즈 오케이존은 서울시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 중 하나다. '노키즈존'의 반대로, 양육자와 아이들이 함께 가기에 편한 환경의 업장을 만든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지정된 매장에는 아이들이 환영받는 공간이라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노란색과 주황색의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다. 아이들을 위한 메뉴를 판매하거나 아이용 의자와 수저·포크 등을 비치해 아이들의 식사 편의도 제공한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지금까지 349개 오케이존 매장을 지정했다. 올해는 500개소까지 확대하고 2026년까지 700개소로 늘려갈 계획이다.

또 올해부터는 오케이존 참여 매장에 유아의자‧식기류 등 아이들의 식사를 도와주는 용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3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 신규 지정 업체뿐 아니라 지난해부터 참여하고 있는 업체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선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오케이존 참여 업체를 오는 3월 20일까지 각 자치구를 통해 추가 모집한다"며 "가족이 편안하고 행복한 외출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 서울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pe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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