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감정의뢰·출국금지 조치
경찰이 배우 유아인(36)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윤웅 기자 |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경찰이 배우 유아인(36·본명 엄홍식)을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엄 씨를 수사하고 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엄 씨가 수면마취제 프로포폴을 지나치게 자주 처방받는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지난 6일 엄 씨를 불러 체모 등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엄 씨는 현재 출국금지 상태다.
엄 씨 소속사 UAA는 8일 오후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 관련 모든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라며 "문제가 되는 부분은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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