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운하 모욕' 한동훈 장관 불송치
입력: 2023.02.02 13:51 / 수정: 2023.02.02 13:51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한 장관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동률 기자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한 장관에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조소현 인턴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직업적 음모론자'라고 비판해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경찰이 불송치 결정했다.

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모욕 혐의로 고소당한 한 장관에 최근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2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한 장관이 마약과의 전쟁에 나선 게 이태원 참사의 원인"이라고 주장했다.

한 장관은 지난해 11월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출석할 당시 "김어준 씨나 황운하 의원과 같은 직업적 음모론자들이 국민적 비극을 이용해 정치 장사를 하는 것은 잘못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지난해 11월8일 한 장관을 모욕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 이후 사건은 수서경찰서로 넘어갔다.

sohyun@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