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런 멘토 대학생 700명 모집…활동비 확대
입력: 2023.01.25 11:15 / 수정: 2023.01.25 11:15
서울시가 서울런 수강생들의 학업과 진로상담을 도와줄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멘토단 모집 홍보물.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서울런' 수강생들의 학업과 진로상담을 도와줄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멘토단 모집 홍보물.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서울런' 수강생들의 학업과 진로상담을 도와줄 대학생 멘토를 모집한다.

서울시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만 39세 이하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서울런 멘토 70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멘토단은 서울런 참여자들이 학습 콘텐츠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체계적인 학습을 지도하고, 학교생활, 진로, 진학 등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상담자 역할도 수행한다.

시는 올해부터 멘토링 내실화를 위해 9주 이상 장기 활동 멘토에 대한 가산금을 지급하고, 고등학생 멘토링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취약계층 대학생에게는 활동비를 확대 지급한다.

아울러 학습효과 향상을 위해 멘토링 시간을 기존 주 1시간에서 주 2시간 이내로 늘린다. 멘토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교육도 확대한다.

멘토 활동을 원하는 대학(원)생은 소속 대학 장학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대학별로 추천받은 학생들을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모집 우대사항은 △온오프라인 병행 활동이 가능한 자 △교대·사범대 등 교육 관련 학과 전공자 △기존 서울런 회원으로 학습 이력이 있는 자 △서울 소재 대학(원)생 중 학자금 지원구간 2구간 이하인 자 등이다.

이회승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아동·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도전할 수 있도록 서울런 멘토단이 먼저 그 길을 경험한 선배로서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이라며 "멘토와 멘티가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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