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다음날 0시~오전 1시 해소 전망
설 연휴 첫날인 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붐비고 있는 모습. /남용희 가자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설 연휴 셋째 날인 23일 전국 주요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최고조를 이뤘던 정체 상황이 자정 무렵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0분 요금소 통과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시간은 △부산~서울 5시간 40분 △울산~서울 5시간 10분 △대구~서울 4시간 30분 △광주~서울 5시간 20분 △강릉~서울 3시간 40분 △대전~서울 3시간 10분 등으로 예상된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달래내 부근∼반포 8㎞, 죽전휴게소 부근∼판교분기점 7㎞, 목천 부근 4㎞, 북천안∼안성분기점 부근 19㎞, 비룡분기점∼대전 부근 7㎞ 구간이 정체다.
경부선 부산 방향은 활천 부근∼언양분기점 부근 9㎞, 통도사 휴게소 부근 29㎞ 구간이 정체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서평택분기점 부근∼팔탄분기점 15㎞, 서천∼종천터널 부근 3㎞ 구간이 막혀 있다.
중부고속도로 하남 방향은 중부3터널 부근∼중부1터널 6㎞, 마장 분기점∼서이천 3㎞ 구간에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으며, 중부선 남이 방향도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10㎞ 구간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영동선 인천 방향은 진부3터널 부근∼진부2터널 2㎞, 새말 부근 4㎞, 여주 분기점∼여주휴게소 부근 4㎞ 구간 등에서 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최고조를 이뤘던 정체가 다소 풀려 다음날 0시에서 오전 1시 사이에 해소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길 정체는 이날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약 513만 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