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새벽 청계천 연쇄 화재…경찰, 방화 추정 수사
입력: 2023.01.22 16:45 / 수정: 2023.01.22 16:45

인명피해 없어

설날인 22일 새벽 서울 청계천 인근 4곳에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방화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동률 기자
설날인 22일 새벽 서울 청계천 인근 4곳에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방화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설날인 22일 새벽 서울 청계천 인근 4곳에 잇달아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방화로 추정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이날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 등에서 불이 난 사건을 놓고 방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용의자를 찾고 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31분쯤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7분 뒤에는 황학동 상가 건물 앞에서 불이 났다.

이후 오전 2시5분쯤에는 종로구 창신동 상가 건물에서, 26분 뒤에는 종로구 묘동 포장마차 인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화재는 건물 외벽 또는 인근 박스 등을 일부 태우고 30~40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첫 신고 건물 3층에 잠을 자던 주민 3명이 대피하기도 했다.

경찰 관계자는 "여러 정황을 종합해 방화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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