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추경호 장관 자택 집회…"장애인 권리 예산 반영 촉구"
입력: 2023.01.22 15:02 / 수정: 2023.01.22 15:02

설날 맞아 차례 지내기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설날인 22일 서울 강남구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자택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장연 제공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설날인 22일 서울 강남구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자택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장연 제공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설날인 22일 서울 강남구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 자택 인근에서 집회를 열었다.

전장연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도곡동 추 장관 자택 인근에서 '장애인권리 입법제정 복쟁취' 집회를 열고, 장애인 이동권과 권리 예상 보장을 촉구했다. 단체는 오전 9시30분쯤 여의도 이룸센터 앞에서 설을 맞아 차례를 지냈다.

박경석 전장연 공동대표는 "장애인 권리 예산을 반영하고 예산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장애인 권리 법률들에 동의를 촉구하기 위해 왔다"며 "사회가 함께 나눠야 할, 국가가 책임짐으로써 나눠야 할 복과 건강을 이야기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앞서 전장연은 지난 4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단독 면담을 요구하며 시위를 잠정 중단했다가 지난 20일 서울지하철 4호선 오이도역과 서울역에서 탑승 시위를 다시 시작했다.

전장연은 오 시장과 단독면담을 요구하고 있지만, 서울시는 탈시설 의제를 놓고 다른 장애인단체와 합동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전장연을 상대로 6억원 상당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bel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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