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이번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2022년 12월 26일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모습. /뉴시스 |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는 이번 설 연휴 기간인 21~24일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내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은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한다. 응급의료기관은 서울대학교병원 등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31곳, 서남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 19곳, 응급실 운영병원 17곳 등이다.
병·의원은 1682곳이 응급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국도 병·의원 인근 3034곳이 돌아가며 문을 연다.
25개 자치구 보건소 선벌진료소는 연휴 기간에도 코로나19 PCR검사가 필요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상 운영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위탁의료기관 195곳에서 가능하다.
25개 자치구 행정안내 통합콜센터를 24시간 운영해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가 충분한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의료상담센터도 2곳을 24시간 운영한다. 호흡기 증상자와 코로나19 확진자를 위한 원스톱 진료기관, 먹는 처방약 판매 약국은 시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시와 자치구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20(다산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로 연락해도 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설 연휴 기간 배탈 등 가벼운 질환은 응급실 대신 집 근처 병·의원, 보건소, 약국을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연휴에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운영하고 접종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의료·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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