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하원·아픈아이·영아까지…엄마아빠행복 틈새돌봄 도입
입력: 2023.01.11 11:15 / 수정: 2023.01.11 11:15
서울시가 올해부터 등하원 돌봄, 아픈 아이 돌봄, 영아 돌봄 등 틈새돌봄 3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 8월 18일 오전 시청에서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기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동률 기자
서울시가 올해부터 등하원 돌봄, 아픈 아이 돌봄, 영아 돌봄 등 틈새돌봄 3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22년 8월 18일 오전 시청에서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 기자설명회를 갖고 있다. /이동률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는 올해부터 등하원 돌봄, 아픈 아이 돌봄, 영아 돌봄 등 틈새돌봄 3종 서비스를 본격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기존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부모들의 의견을 토대로 가장 필요한 서비스를 추렸다.

등하원 전담 아이돌봄은 전담 아이돌보미가 어린이집, 유치원, 보육시설 등 등원을 위해 오전 7~10시에 식사나 준비물을 챙겨주고, 하원 때도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돌봐주는 서비스다. 300명의 전담 돌보미를 지정해 용산·광진·중랑·서대문·강동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우선 도입한다.

아픈 아이 전담 아이돌봄은 만 12세 이하 아이가 복통 등 비전염성 단순 질병으로 갑자기 아프거나 예방접종, 정기검진 등을 위해 병원에 가야 할 때 동행부터 약 구매, 귀가 후 돌봄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다. 720명의 전담 돌보미를 지정해 성동·동대문·강북·강서·서초구 등 5개 자치구에서 시작한다.

영아 전담 돌봄은 36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하는 돌봄 서비스다. 지난해 구로구를 비롯해 6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했고, 올해 모든 자치구로 확대한다. 영아 돌봄 교육을 이수한 돌보미 800명을 운영한다.

아이 돌봄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엄마아빠 행복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기존 아이돌봄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하고자 서울형 틈새 아이돌봄 3종 서비스를 시행한다"며 "앞으로도 부모들의 고민에 귀 기울여 아이 키우기 좋은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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