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설 선물은 전통시장 '새벽배송'으로
입력: 2023.01.11 11:15 / 수정: 2023.01.11 11:15

온오프라인 주문 모두 가능

다가오는 설 명절 전통시장의 상품들을 새벽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 포스터. /서울시 제공
다가오는 설 명절 전통시장의 상품들을 새벽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 우리시장 빠른배송 포스터.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정채영 기자] 다가오는 설 명절 전통시장의 상품들을 새벽배송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처음 선보인 '우리시장 빠른배송'으로 첫 설 명절 배송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시장 빠른배송은 접수에서 배송·정산까지 과정을 디지털화해 소비자가 상품을 온·오프라인으로 주문한 뒤 새벽·당일배송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앞서 시는 청량리종합시장, 암사종합시장, 노량진종합시장 3곳에 빠른배송이 가능한 물류시설을 만들어 디지털물류플랫폼 도입을 완료했다. 특히 이 시장들은 명절 때 수요가 많은 과일, 명절 음식, 해산물 등을 취급한다.

주문은 온라인,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방문 구매를 할 경우 '빠른배송' 스티커가 부탁된 점포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온라인은 청량마켓, 네이버 동네시장장보기, 빈손장보기, 당근마켓 등에서 빠른배송으로 구매하면 된다.

온라인은 17일까지, 오프라인은 18일까지 주문하면 연휴 전까지 전국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청량리종합시장과 암사종합시장에서는 16일 오전 주문까지에 한해 무료 배송 이벤트도 진행한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우리시장 빠른배송이 소상공인의 명절 특수를 지원하고 민생 경기에 활력을 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신선한 명절상품을 편리하고 빠르게 배송받아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chae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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