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교육복지학교 1272교 지정…전년대비 198개교↑
입력: 2022.12.27 18:12 / 수정: 2022.12.27 18:12

2023년 초·중·고 교육복지 일반학교 전부 지정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를 올해보다 198개교 늘린다. 사진은 서울시교육청 전경./이덕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를 올해보다 198개교 늘린다. 사진은 서울시교육청 전경./이덕인 기자

[더팩트ㅣ안정호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내년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를 올해보다 198개교 늘린다.

서울시교육청은 27일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통합적 성장 지원을 위해 내년 관내 1272개교를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 지원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학생이 있는 학교를 지정해 교육복지 전문인력 및 예산 등을 지원하고 대상 학생의 통합적인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교육청은 올해 1074개교에서 198개교 늘어난 1272개교를 지원해 서울 지역 학교 96.4%가 사업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는 전문인력과 운영예산을 지원받는 ‘거점학교’와 학생당 예산을 지원받고 지역교육복지센터와 연계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반학교’로 구분된다.

시교육청은 내년 거점학교를 293개교에서 303개교로 10교 늘려 교육복지 전문인력을 배치하고 교육 취약학생이 밀집한 학교의 업무 경감 및 집중지원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중학교를 전부 일반학교로 지정·확대한 것에 이어 내년부터 모든 고등학교를 일반학교로 전부 지정해 올해 781개교에서 969개교로 188개교를 확대 구축할 계획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복지 학교 사업은 서울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의 기초를 쌓는 주춧돌"이라며 "2023년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 확대를 통해 학생과 가장 밀접한 곳인 학교에서 더욱 가깝게 교육취약학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vividocu@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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