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비하 발언에 분노' 성전환자 유튜버 상해 혐의 수사
입력: 2022.12.22 17:55 / 수정: 2022.12.22 17:55

한 차례 송치 후 보완수사

성전환자(트랜스젠더)를 향한 비하 발언에 분노해 20대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유튜버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더팩트DB
성전환자(트랜스젠더)를 향한 비하 발언에 분노해 20대를 폭행한 혐의로 20대 유튜버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최의종 기자] 성전환자(트랜스젠더)를 향한 비하 발언에 분노해 20대를 폭행한 혐의로 유튜버가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2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A(27) 씨를 수사하고 있다. A씨는 수만명 구독자를 가진 유튜버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송치했으나, 검찰은 CCTV 화질 개선 등 보완수사를 요구했다.

A씨는 지난 2020년 9월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 라운지 클럽에서 20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트랜스젠더를 성적으로 비하하는 발언에 분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조사 과정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조만간 보완수사를 마무리하고 사건을 검찰에 다시 넘길 예정이다.

bell@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