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취업사관학교 강서캠퍼스 오픈…문과생 특화 지원
입력: 2022.12.06 11:26 / 수정: 2022.12.06 11:26

디지털 신기술 교육 및 취업연계

청년 구직자의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5호 캠퍼스가 강서구에 문을 열었다. 강서캠퍼스 커뮤니티 라운지 내부 모습. /서울시 제공
청년 구직자의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5호 캠퍼스가 강서구에 문을 열었다. 강서캠퍼스 커뮤니티 라운지 내부 모습. /서울시 제공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청년 구직자의 디지털 신기술 교육과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5호 캠퍼스가 강서구에 문을 열었다.

서울시는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SBA) 국제유통센터 1층에 5번째 청년취업사관학교 캠퍼스를 개소했다고 6일 밝혔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디지털 신기술 분야 인력이 부족한 기업들을 매칭하는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일자리 정책이다. 교육과정은 기업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소프트웨어(SW) 개발과 디지털전환(DT) 분야로 구성된다.

강서캠퍼스는 문과 졸업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전환(DT)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특화형 캠퍼스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육전문기관이 콘텐츠 제작, 마케터 양성 등 2개 과정을 운영한다. 청년들은 국제유통센터에서 운영 중인 라이브 방송 스튜디오, 콘텐츠 제작 시스템 등을 활용해 교육 내용을 실무에 바로 활용해볼 수 있다.

아울러 교육생들이 원하는 곳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직업 상담사를 연계해 기업발굴부터 취업상담, 채용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런 맞춤형 취업 솔루션은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청년취업사관학교 영등포·금천·마포 캠퍼스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받은 532명 중 72.4%인 38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 중 디지털전환(DT) 과정을 수료하고 일자리 연계 지원을 받은 179명 중에서는 74.9%인 134명이 취업했다.

시는 올해 안에 강동·동작 캠퍼스를 추가로 열어 총 7개 캠퍼스에서 1150명의 디지털 실무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신대현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강서 캠퍼스는 정보기술(IT) 전공자에 비해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문과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해 디지털전환 과정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며 "청년들이 실무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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