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급 국장 승진자 5명을 내정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서울시가 3급 국장 승진자 5명을 내정했다.

서울시는 2일 △강지현 양성평등담당관 △김수덕 기획담당관 △윤희천 관광정책과장 △이계열 총무과장 △임춘근 동남권사업반장 등 5명을 3급 승진자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 이 5명을 포함해 국장급 이상 전보를 시행할 예정이다. 4급 이하 승진 및 전보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강지현 양성평등담당관은 오세훈 시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인 '엄마아빠행복프로젝트'를 비롯해 디지털성범죄, 스토킹 피해자 지원정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김수덕 기획담당관은 '서울비전 2030' 수립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정비 및 고도화에 기여했다.

윤희천 관광정책과장은 '서울페스타 2022' 성공적 개최와 '서울관광 활성화 종합계획'을 수립·추진하는 성과를 냈고, 이계열 총무과장은 민선 8기 출범을 위한 핵심현안을 지원하고 청와대 전면 개방, 이태원 참사 수습 등 긴급 현안에 대한 신속한 행정지원을 펼쳤다는 평가다. 임춘근 동남권사업반장은 잠실 스포츠·MICE 민간투자사업 조성방향 정립,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등에 기여했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이번 3급 승진인사는 여성·관광체육·균형발전 등 사업부서와 주요시책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한 지원부서에서 성과를 창출한 부서장을 균형있게 고려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재를 적극 발탁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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