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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은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예고된 대규모 집회에 따라 시민들에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새롬 기자 |
[더팩트ㅣ윤웅 기자] 이번 주말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가 개최돼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서울경찰청은 "3일 열릴 서울 시내 대규모 집회로 도심권 및 여의도권 일대의 교통 혼란이 예상된다"고 2일 밝혔다.
3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동화면세점과 숭례문 인근에 무대가 설치된다. 오후에는 중구 한국은행부터 종각, 세종, 대한문 방향으로 진행되는 행진이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에서도 오전부터 국민은행 앞에서 집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여의대로～여의공원로～의사당대로 방향 행진이 예고됐다. 이에 따라 인근 여의도지하차도는 통제 예정이다.
경찰은 "가급적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당부드린다"며 "차량을 이용할 때에는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와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카카오톡을 확인해 미리 확인해 불편을 줄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찰은 교통혼잡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행진 구간과 집회 지역에 안내 입간판 등 62여 개를 설치할 예정이다. 교통경찰 310여 명을 배치해 차량 우회 및 교통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