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오늘 피의자 소환
입력: 2022.12.02 08:59 / 수정: 2022.12.02 08:59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2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남윤호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2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주현웅 기자] 이태원 참사를 수사 중인 경찰청 특별수사본부가 2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10시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를 받는 김 청장을 서울청 마포청사 특수본 조사실로 불러 조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찰청 특별감찰팀은 지난달 11일 김 청장을 대면 조사하고 28일 특수본에 감찰자료를 넘겼다.

특수본은 특감팀의 감찰자료와 그동안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자료 등을 토대로 김 청장을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서울청장은 서울 치안·경비 총책임자로서 이태원 참사 대응이 부실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그는 참사 발생 1시간21분 뒤인 오후 11시36분 이임재 당시 서울 용산경찰서장(총경·대기발령)에게 보고받아 상황을 처음 파악했다.


chesco12@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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