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경제단체와 위기극복 머리 맞댄다
입력: 2022.11.28 12:00 / 수정: 2022.11.28 12:00

28·29일 간담회…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명동상권 활성화 논의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단체들과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 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선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단체들과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오 시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청계광장에서 진행된 청계천 자율주행버스 운행 선포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헌일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단체들과 경제위기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28일 대한상공회의소, 29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서울 경제 현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벌 복합 경제위기의 극복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의 기초체력이 약해진 상황에서 국제정세 불안,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조건이 더해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하다는 진단이다.

28일에는 대한상의 서울경제·중소기업·중견기업위원회를 서울시청에서 만난다. 시에서는 오세훈 시장을 포함해 경제, 관광 등 정책관계자가 참석하며, 대한상의는 상근부회장과 위원회 위원장단 18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중소·중견기업 성장을 위한 펀드, 기술개발(R&D) 지원 확대,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 확대, 중소기업 사회가치경영(ESG)을 위한 예산지원 확대 등을 두고 기업 의견을 듣고, 코로나 이후 침체된 상권 살리기를 위한 명동 상권 재도약 방안을 논의한다.

다음날인 29일에는 오 시장이 중기중앙회 본사를 찾아 정부 관계자도 함께 간담회를 갖는다. 코로나 이후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기업을 위한 경영지원 확대, 전기차 충전소 보급,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중소기업 협동조합 협력체계 등 현안을 논의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중소기업 성장지원, 소상공인의 경영지원 등 경제현장에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내년 시정 방향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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